심리학 한국인을 만나다
김용신 저자는 근대 철학자들의 논리를 공부하다 프로이트 이론의 정신분석학에 빠져 들었다고 한다.
정신분석학으로 생각하다 보니 한국인을 철학자들의 논리에 비추고
또한 저자가 바라보는 한국인을 정신분석적 시선을 글로 엮었다.
한국인의 무의식 속에 생각들이 현실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집단 무의식의 빛과 그림자를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놓았다.
한문으로 표지가 되어있어, 고립따분할거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인문 서적의 입문할수 있는 시선을 배우게 하기도 해서, 고등학생부터 무난히 읽을수 있을것같다.
내가 몰랐던 한국인 무의식중에 이런게 있었구나란
몰랐던 부분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재미가 있다.
특히 감성의 정치. 다중인격. 오이디푸스에 관한 부분에서..
감성의 정치
후보자의 정책을 따져본 사람은 거의 없다. 후보자에게 갖는 감성적 이미지에 따라 투표한다.
그러니 정치인들도 정책 개발보다는 감성적 이미지 관리에 더 열을 올린다.
다중인격
다중인격이란 말 그대로 한사라의 성격속에 여러가지의 가치가 통합되지 않고 공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때와 장소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의 성격을 표출하는 경우이다. 즉 안정성이 상실된 성격을 의미하는 것이다.
1970년대 이후 출생한 사람들을 "신세대(New Generation")라고 부르고 줄여서 "N" 세대라고 불렀다. 그런데 요즈음에는 새롭게 "G"세대라는 말이 나타났다. 이는 세계화의 흐름 뒤에 태어났다는 의미로 "글로발(Global)세대"라는 말의 준말이라고 한다.
G세대는 대략 1990년 이후에 태어난 젊은이들이라고 보면 될것이다.
책 목차
1. 우리는 왜 누가 높은 사람인지 따질까?
2. 목적을 위해서라면 그렇게라도 해야 할까?
3. 그들은 진정 우리의 원수인가?
4. 우리 마음에 맺힌 것은 무엇인가?
5. 우리는 왜 감성적으로 예민할까?
6. 우리가 소신을 지키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7. 젊은이들은 무엇이 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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