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삐에 (프랑스 시골요리)-
전날 친구의 생일, 함께 있어주지 못해
늦은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무얼 먹을까,,, 프랑스 가정식이라는 르삐에~ 로 선택했다..
압구정에 위치한 곳에 르삐에~
르삐에는.. 프랑스어로 발- foot을 뜻한다고, 속어로는 요리가 맛있을때 감탄사로 쓰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이곳은 돼지 족요리가 전문이라고 하네요~
늦은 3시즘 도착해서 실내는 한산해보였는데..
일욜날~ 런치 메뉴는 딱 두가지란다..
다양하게 먹고 싶었는데~ 이런~
오늘 일욜날의 런치 메뉴~ 2가지.
알자스식 슈크르트 (2인분) 45,000원
알자스 지방에서 일요일에 가족과 즐겨 먹는 돼지고기 요리로
각종 소시지와 돼지 족을 함께 요리하여, 새콤한 양배추 절임과 함께 먹습니다.
슈크르트는 맥주나 리슬링와인과 함께 드시면 더욱 맛이 좋습니다.
라타뚜이 24,000원
전통적이며 대표적인 프렌치 가정요리.
풍성한 야채로 진한 맛을 낸 맛있는 야채스튜 라티뚜이에 부드러운 와규 아롱사태를 넣어
감칠맛을 더했답니다.
바게트 빵에 무염버터~ 아그작 아그작 고소하게 먹을수 있고,
셀러드는.. 오렌지 소스로 달큼 상큼하게 먹을수 있네요~
족 요리 전문이라 해서.. 알자스식 슈크르트로 선택해서 나왔는데
소세지와 양배추의 절음과도 푸짐하게 먹을수 있다.. 이게 2인분인데~
우린 3명이 충분히 먹을수가 있다~
족발은 뜯어야 하는 내 식성과는 좀 다르게 폼 잡고 먹을라니..
그래도 속살이 부드러워~ 얌전히 먹을수 있는 요리이다~ ㅎㅎ
런치에 함께 겹들일수 있는 음료로,, 레몬에이드를 선택했는데
푸짐하게 병에 나와서 3명이 충분히 나눠 마실수 있다..
끝맛을 상큼하게 즐길수 있는 음료이다~
프랑스 가정식이라 해서,, 한정식으로 생각해서 인가..
여러가지로 맛을 볼수 없어 아쉬웠지만,
색다른 맛을 즐길수 있다는건 오늘의 작은 도전의 행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