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1.2 -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자 / 베르나르 베르베르
열린책들 / 각 300쪽
2010. 3. 22출간
베르나르 베르베르 이 이름을 말할때 나는 좀 재미있다.
사람이름이라기 보다는 나만의 생각이겠지만 왠지 곤충이 날아다닐때 소리같기도 해서 ㅎㅎ
첫작품 <개미>로 아주 아주 유명하게 된 작가이다.
90년대에 베스트셀러 책으로 아직 책장에 보관중이기도 하지만
개미 이책은 처음 읽다 포기한 책이다. 그리고 다시 읽어볼 생각도 안했고,
개미가 아주 지루하게 나온것이 그이유다 (이말이 쫌 어이없죠옹~)
하지만, 주위에서 <개미, 신>의 책을 읽는 사람들의 극찬하는 소리도 들었다.
이책 <파라다이스>는 선물을 받았다. 제목이 좋다 <파라다이스>
읽다보면 파라다이스가 어떤곳인지 가보게 될것도 같은~
이책의 내용은 현실적이라기보다는 공상적이고
작가의 기발함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있을법한 애기들, 언젠간 있을것 같은 애기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기 힘든, 그러면서도 이책에서 나오니 그런일도 있겠구나 하는 애기들
이런것들이 지루함을 벗어나게 한다.
그러면서 나는 아직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공상, 기발함의 정신세계를 쉽게 읽혀지지 못한 것도 있었다.
표지가 참 이쁘다. 점점 오리지널 표지가 한국의 팬들에게 서비스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다.
우리가 생각하는 파라다이스 는 현실의 세계가 아니다.
우리들이 가보고싶은 세계, 공상의 세계일것이다.
그런것 처럼 이 책의 제목 또한 왜 < 파라다이스>였는지 실감하게 만들어준다.
침묵은 우리에게 음악을 사랑할 줄 알게 하고,
어둠은 우리에게 색깔을 사랑할 줄 알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