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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경남 양산)- 06.8.19

오르나비 2006. 8. 28. 11:18

 

통도사

 

통도사는 삼국유사 등의 기록으로 미루어 볼 때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된 것으로,

국내 삼보사찰(해인사-법보종찰, 송광사-승보사찰, 통도사-불보사찰) 중 불보사찰인 통도사는

불법을 통달하여 중생을 제도한다는  뜻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이절에는 자장율사가 당나라로부터 모셔온 부처님의 전골진신사리와 치아사리와 

부처님께서 친착하셨던 가사와 창건주이신 자장율사 스님의 가사가 보관되어 있어 유명하다.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금강계단에 봉안되어 이의 정면에 자리잡고 있는 대웅전에는 

불상이 봉안되지 않았다. 대웅전은 일주문으로부터 진입할 때 마주하는 면과, 반대 측면,  그리고 
금강계단을 향한 면의  지붕에 각각 합각면을 둠으로써 두 방향성을 보여주는 독특한 건물이다.

통도사 옆으로 흐르는 계곡의 맑은 물은 사찰의 운치를 더욱 자아내게 한다

 

 

 

 

 

 

 

 

긴 휴가덕에 이번엔 조금 넉넉하게 여행을 하게 되었다..

 

토욜날, 순천 낙안으로 가서 부모님과 하룻밤을 보내고,,

1시쯤 출발해서 순천에서 경주로 가는길에,

남편에 통도사를 꼭 가보고 싶다고 해서 통도사를 가보기로 했다..

오후 조금 늦은 시간이였지만, 날이 어찌나 후덥지근 하던지

하지만,, 통도사에 도착해서 박물관을 먼저 보게 되었는데

그냥 입장하는 사람들이 보고 마는게 아니라.

안내 도우미들이 친절하고 상세하게 안내를 해주어서

하나 하나 뜻깊게 보아서 기분좋았다..

더군다나 아들에게 모르는 지식으로 아는체 안해도 되구 ..ㅎㅎ

 

통도사는 전체적으로 오래된듯한 느낌으로 좋았다..

단청도 다른곳과는 다른것같구..

지금은 공사중이라 왠지 옆에서 방해된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절에서 나오는 길도 한적하구, 주변에 계곡,나무도 운치있고 내맘에 쏙들었다.

평일 여행이 한적해서 그런지 내마음을 느긋하고 평화롭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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