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 행

무주구천동

오르나비 2008. 6. 10. 14:33

지리산과 무주구천동엘 가보지 못했었는데,,

드뎌~ 무주구천동에 가게되었다.

비오는날 저녁에 웰컴센타에 도착해서

웰컴센타 건물이 왠지 밤에 더 어울린단 생각을 했다.

비가 온탓에,,

방 테라스까지 가득찬 안개가 운치있는 분위기를 준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화창한 하늘이 기분좋게 만들어준다~

 

 

리조트와 가까이 있는 덕유산으로 올라가보자~

곤도라를 타기위해 기다리는 입구이다..

리조트 숙박 할인으로 올라갔지만,

곤도라 편도 가격이 11,000원이란다. 음마야~ 비싸넹~

 

곤도라 내려서 안개낀 정상의 모습..

운치있는 풍경였지만, 안개가 걷치면 멀리까지 볼수 있었을텐데,, 약간의 아쉬움~

휴게실에서 솔잎차와 두릅전으로 약간의 배를 채워주었다.

 

 

 

 

 

 

리조트 앞에 있는 작은 놀이공원이다. 역시나 아이들은 어딜 가나 노는게 제일! ㅎㅎ

미니 바이킹~

 

아마도,, 가장 작은 회전목마가 아닐까 싶다. ㅋㅎㅎ

2,000원을 넣어서 3명이 탈수 있는 회전목마~ 왠지 시시해 하는 아이들의 표정 ~ ㅋㅋ

 

목적지도 없이 이곳 저곳 가는곳 마다 한산하고 여유있어서 좋았다.

무주구천동에 반해버렸으니,,

이곳 강가에서~ 해질녘까지 보냈다.

고기도 잡고 애기도 하면서~ 좋은 경치가 아이나 어른들의 표정을 밝게 만들어주는거 같다. ^^

무엇보다 돈 안들고 즐길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ㅋㅋㅋ

 

 

 

 

 

동네 아저씨가 그물로 고기를 잡고있었다.

무주에선 어죽을 먹고 가란 아저씨의 친절한 안내였지만,

아쉽게도 어죽 대신, 순두부와 된장찌게만 이틀연속 먹었다~ ㅋ

 

 

한바퀴 삥~ 돌다 보니, 라제통문이 나왔다.

신라와 백제의 경계문이란다. ㅎㅎ

라제통문을 막으면, 강아지도 못들어올것 같다~ ㅎㅎ

 

 

 

 

라제통문을 지나,

라제통문 계곡과 이어지는곳이다~

 

처음 가본 무주구천동,,  감동을 전해주었다.

자연스런 경치가 아직 인위적인 느낌이 별로 없다는 생각에서 인지,,

시간에 �기지 않아,

여유로움이 작은 행복으로 전해주기도 한거 같다.

가족과 여행을 즐기기엔 한 없이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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