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과 무주구천동엘 가보지 못했었는데,,
드뎌~ 무주구천동에 가게되었다.
비오는날 저녁에 웰컴센타에 도착해서
웰컴센타 건물이 왠지 밤에 더 어울린단 생각을 했다.
비가 온탓에,,
방 테라스까지 가득찬 안개가 운치있는 분위기를 준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화창한 하늘이 기분좋게 만들어준다~
리조트와 가까이 있는 덕유산으로 올라가보자~
곤도라를 타기위해 기다리는 입구이다..
리조트 숙박 할인으로 올라갔지만,
곤도라 편도 가격이 11,000원이란다. 음마야~ 비싸넹~
곤도라 내려서 안개낀 정상의 모습..
운치있는 풍경였지만, 안개가 걷치면 멀리까지 볼수 있었을텐데,, 약간의 아쉬움~
휴게실에서 솔잎차와 두릅전으로 약간의 배를 채워주었다.
리조트 앞에 있는 작은 놀이공원이다. 역시나 아이들은 어딜 가나 노는게 제일! ㅎㅎ
미니 바이킹~
아마도,, 가장 작은 회전목마가 아닐까 싶다. ㅋㅎㅎ
2,000원을 넣어서 3명이 탈수 있는 회전목마~ 왠지 시시해 하는 아이들의 표정 ~ ㅋㅋ
목적지도 없이 이곳 저곳 가는곳 마다 한산하고 여유있어서 좋았다.
무주구천동에 반해버렸으니,,
이곳 강가에서~ 해질녘까지 보냈다.
고기도 잡고 애기도 하면서~ 좋은 경치가 아이나 어른들의 표정을 밝게 만들어주는거 같다. ^^
무엇보다 돈 안들고 즐길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ㅋㅋㅋ
동네 아저씨가 그물로 고기를 잡고있었다.
무주에선 어죽을 먹고 가란 아저씨의 친절한 안내였지만,
아쉽게도 어죽 대신, 순두부와 된장찌게만 이틀연속 먹었다~ ㅋ
한바퀴 삥~ 돌다 보니, 라제통문이 나왔다.
신라와 백제의 경계문이란다. ㅎㅎ
라제통문을 막으면, 강아지도 못들어올것 같다~ ㅎㅎ
라제통문을 지나,
라제통문 계곡과 이어지는곳이다~
처음 가본 무주구천동,, 감동을 전해주었다.
자연스런 경치가 아직 인위적인 느낌이 별로 없다는 생각에서 인지,,
시간에 �기지 않아,
여유로움이 작은 행복으로 전해주기도 한거 같다.
가족과 여행을 즐기기엔 한 없이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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