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나라.교토.오사카.고베

여름휴가에 일본여행을 다녀왔다.

평소에 마음 먹고 해외로 가기가 쉽지 않았지만,

이번에 긴 여름 휴가 덕에 미리 계획된것도 아니고, 가족과도 아니고

10년을 넘게 알아온 사람들, 꼭 여행을 같이가자던 사람들과 가게 되어 좋았다.

도착해서,, 날씨가 어찌나 맑고 깨끗하던지 가이드 말씀으론,,

일본의 365일중 60일 정도가 깨끗한데, 그 60일안에 든 날이라 하니,

맑은 여행이 되어, 기분까지 상쾌했다..

 

간사이- 시내 자동차길

어찌나, 차들이 깨끗하던지,, 모두 새차들을 엄청 한줄 알았는데,

그만큼 차도 튼튼하고 관리도 잘한단다.

 

나라 - 동대사

동양 최대의 불상이 이 절안에 있는데, 불상의 손바닥에 17명이 올라가고 무려 400톤으로

이루어진 불상이라고 한다.. 근데 그만 사진이 모두 흔들려서 올리진 못했다ㅎ

단청이 모두 지워졌지만, 나름 대로 분위기는 무척 살았다..

 

교토 - 청수사

청수사에 도착해서는 주황색이 눈에 확들어왔다.

그리고 절뒤로 삼나무가 무성하게 자라 절을 품고 있는 느낌이였다.

 

절뒤에 삼나무의 껍찔을 한껍질 한껍질을 벗겨서 지붕을 만들어 특이하게 느껴졌다.

저지붕을 올리기위해 삼나무가 얼마나 오랫동안 세월을 보냈는지..

고전의 분위기가 그대로 올려있었다.

 

 

오사카 - 오사카성

해가 질 무렵 오사카성에 도착했다.

성주변엔 호수로 이루어지고 돌로 사선으로 쌓여진 성은 사람이 오르지 못하도록 되어있다고 한다.

여기선, 목이 너무 말라 물만 찾으러 다니는 바람에 .. 가이드를 놓쳐 따로 다녔다. ㅎㅎ

 

성안에 도착하자.. 하얀 성이 그것도 금테를 두른 성이 눈에 들어왔다.

왠지 저녁 노을에 무척 잘 어울린듯하구..

근데,, 저 금딱지를 마구,, 끍어가고 싶었다.^^*

 

고베 - 고베항

일본 고베의 지진을 그대로 보존하고있었다.

애들이 젤로 관심이 컷던 여행지였다..아마도 무서워서 그랬던게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