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여행을 하는 동안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란 생각이 많이 들었다.
더군다나, 아들과 함께 가는 여행이여서 아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싶었기에,
일본 가기전에 일제시대 애기를 해줘서 안간다던 아들은
일본에 도착해서 너무 관심있게 잘 보고 먹는것도 너무 잘먹구
더군다나, 함께 간 애들을 무척이나 잘챙겨서 주위 사람들에게 칭찬께나 받았다.ㅎ
준비성이 부족한 나는,, 여름 3센티 높은 센들을 신고 갔다.
도착해서 간단히 운동화를 사 신을까 했는데, 시간적인 여유도 없이.
끝까지 발만 혹사 시켰다..
일본은 맞벌이 부부가 우리 나라보다 훨씬 많다고 한다.
보통 자전거로 유치원을 보내는 모습이다.
MK택시, 우리 나라사람이 일본에 가서 성공한 인물3명중에 낀다는 택시회사다.
도톰보리에 도착해서, 김용 일본라멘을 기념으로 먹기로 했는데,
어찌나 양이 많던지, 물론, 먹는건 국물하나 남기지 않고 먹었다..
라멘을 먹고 난 다음 이지만, 초밥을 좋아하는 내가 그냥 지나칠수 없어,
배부른 사람들은 밖에 두고 몇명은 안에 들어가서 먹어보았는데,
맛보다, 가격이 싸서 저렴하게 먹었다. 한접시에 우리나라는 5,000원이라면
여긴 비싸봐야 1,500원 고품질의 맛은 아니였지만, 맛있게 잘먹었음.ㅎㅎ 배 엄청 불렀음 ^^*
저녁은 우동으로 해결했다..
이한끼가 우리나라돈으로 15,000원이더라..
하지만, 국물맛이 끝내줘용!
이메뉴는 메밀국수도 함께 나왔지만, 배가 고픈관계로 먹고나서 찍은 사진이라.. 헤헤
다른사람들은 느끼하다고 고추장으로 밥도 비벼먹는 사람도 있었지만,
워낙 식성 좋은 나인지라,, 어느 나라 가도 그나라 입맛에 맛춰지는 입인지라~ㅎ ㅎ
밤엔, 아이들은 호텔에 두고, 어른들은 전철 타고 신사이바시 번화가로 가보기로 했다.
전철안에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남자들이 유독 많았다.
표정들을 보았는데,, 무표정한 모습들,,,,킁~
신사이바시 번화가에 도착해서 바~가 이쁜곳이 많았다. 근데, 선물들을 사느라
시간도 많이 지체해서 바에 가서 술한잔 못했다.
술보다도,커피가 어찌나 마시고 싶던지 어떻게 호텔로 돌아왔는지 생각조차
안날정도였다.
이번여행에서, 아들이 옆에서 무척 챙겨주었다.
1분이라도 늦을라치면, 엄마 시간된거 같은데요~
호텔에서도 꼼꼼하게 물건을 놓고 가지 않도록 챙기고,ㅎ
같이 간 친구들이 엄마가 아들을 챙기는게 아니라,
아들이 엄마를 챙기러 왔다고 웃음 소리를 했다.ㅎ
특히나. 외국여행은 국내에서 힘들었던 생각이 나지 않아서 편했다.
물론, 잠은 부족했지만,,,
이렇게 외국에 오래 있다면,
잊을사람은 잊고, 힘든 일은 잊어지게 될까...
그럼 머리도 가슴도 맑아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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